루키 김유빈, 7언더파 단독 선두... SK네트웍스 레이디스클래식1R
루키 김유빈, 7언더파 단독 선두... SK네트웍스 레이디스클래식1R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10.2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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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경제신문]

루키 김유빈(22)이 29일 제주시 핀크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추가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유빈은 올 시즌 14개 대회에 참가해 11개 대회 컷통과했으며, 지난 주 휴엔케어여자오픈 6위가 최고의 성적이다. 현재 상금순위 37위로 내년 시드를 확보했다.

●다음은 김유빈과 일문일답

-경기 소감?

원하는 대로 샷메이킹이 잘 된 하루였고, 컨디션이 올라와 있는 것 같다. 티 샷도 안정적으로 잘 나갔고, 특히 세컨드샷이 잘 됐다. 퍼트까지 잘 떨어져 주면서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

-신인상?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남은 대회가 모두 큰 대회들이라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최근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경기 내용이 좋아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시즌 초보다 티 샷이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것 같다. 티 샷이 안정적으로 바뀌면서 스코어도 좋아졌다.

-티 샷 안정적이 된 계기?

스윙에 대한 확신이 조금 없었는데, 대회에 출전하면서 점점 자신이 생긴 것 같다.

-비거리가 무기라고 들었는데, 시즌 초에 밝힌 비거리보다 조금 덜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티 샷을 우드로 치는 부분도 있어서 그런 거 같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거리 욕심보다는, 안정성에 집중하다 보니 연초보다 줄었을지도 모르겠다. 비거리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난 대회 최고의 성적인 6위였는데.

티 샷 안정성 높아져서 세컨드 공략에 유리한 조건이었던 것이 스코어를 내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이번 주 코스에 대한 생각?

티 샷 정확도도 중요하고 코스에 언듈레이션도 많은 편이다. 이 두 가지를 신경 쓰고 있다.

-드라이버 입스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입스까지는 아니고, 티 샷이 흔들리는 부분이 있었다. 개선하면서 경기력이 올라왔다.

-어떻게 개선했는지?

스윙 다듬고, 부족한 점을 연습하다 보니 괜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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