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으로 변경... 총상금 10억
KLPGA투어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으로 변경... 총상금 10억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10.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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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우승자 안송이(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이 SK텔레콤과 함께하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으로 대회명도 바뀌고, 상금도 메이저급으로 올린다.  

이 대회는 총상금을 4억원을 증액해 10억원, 대회장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으로 이동해 메이저 대회에 걸맞는 코스 매니지먼트를 통해 시즌을 마감하는 선수들과 골프 팬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대회는 오는 11월 13일부터 4일간 강원도 춘천 라이에벨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사는 ICT 기술과 보안, 안전 이야기를 골프 팬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KLPGA를 포함한 국내 프로 골프 대회를 처음 개최하는 라비에벨CC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코스의 난이도를 조정하고,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과 ADT캡스는 이번 대회에 최적화된 코스에서 참가 프로선수들이 경기에 몰입하여 최상의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라비에벨 CC와 함께 전문적인 코스 관리는 물론 방역과 보안등 참가 선수 케어 방안을 준비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시즌 마지막 대회를 응원하고 싶지만 현장에 오지 못하는 골프 팬들을 위해 SK텔레콤은 자사의 ICT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응원을 준비한다.  또, SK텔레콤의 기술력과 ADT캡스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새로운 포토콜 프레임을 시도하고 대회 현장의 방역과 안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및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보안전문기업인 ADT캡스의 앞선 보안 기술력과 방역 시스템을 통해 대회에 나서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금이 메이저급이어서 대회 결과에 따라 선수들의 타이틀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누적 상금 60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시즌 시드권 획득 여부 또한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포기할 수 없는 상황으로 타이틀 경쟁과 더불어 선수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