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상(-4),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1R 공동선두
홍순상(-4),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1R 공동선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10.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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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상(사진=KPGA)
홍순상(사진=KPGA)

[골프경제신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10월 22~25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제주시 타미우스골프앤빌리지 우주-레이크코스(파72. 6982야드)

-114명 참가

-JTBC골프 1~4라운드 생중계

 

●홍순상(39.다누)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 (버디 4개)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는데. 1라운드를 돌아보자면?

경기 시작 전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플레이하면서 바람을 잘 이용했다. 현재 샷이나 퍼트감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위기를 맞이했을 때도 잘 극복할 수 있었다. 마지막 홀인 9번홀(파5)에서 버디 찬스를 놓친 것이 유일하게 아쉽다. 버디 퍼트를 하는데 갑자기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바람이 어떻게 불고 있는지?

보다시피 세기는 강하다. 신기한 점이 제주도임에도 불구하고 육지 코스에서 부는 바람과 비슷한 것 같다. 보통 산악 코스처럼 위 아래로 바람이 돌고 있다. 조심해야할 부분이다.

-이번 시즌 중반 5개 연속 컷탈락을 하는 등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부터 ‘제네시스 챔피언십’까지 중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제36회 신한동해오픈’이 끝난 뒤 박득희(32. KPGA투어프로) 코치를 만났다. 굉장히 서로 잘 맞는다. (웃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박득희 코치를 만난 후 특히 퍼트가 잘 되고 있다. 또한 트레이닝 코치도 새로 만났고 덕분에 최근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2라운드 전략은?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바람을 어떻게 잘 이용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신체 컨디션이나 샷감이 좋기 때문에 2라운드에도 좋은 경기 펼칠 자신있다.

-현재 선수회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어떤지?

신경 쓸 것도 많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웃음) 주위에서는 선수회 대표로 활동하는 것이 내가 골프를 하는데 있어서 득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항상 연습만 하고 골프만 생각하는 모습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