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CJ컵 첫날 2오버파 친 김한별, "위기올 때 파 세이브 놓친 것 아쉽다"
더 CJ컵 첫날 2오버파 친 김한별, "위기올 때 파 세이브 놓친 것 아쉽다"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10.16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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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사진=게티이미지
김한별. 사진=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섀도 크리크(총상금 975만 달러, 우승상금 175만5000 달러)
-2020년 10월 15일-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리크 골프 코스(파72, 7527야드)
-2019년도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
-페덱스컵 포인트: 우승자에게 500점 부여
-포맷: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컷탈락 없음  
-주요 출전선수: 빌리 호셸(미국), 존 람(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룩스 켑카(미국), 안병훈,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이경훈, 김주형, 김성현, 김한별, 이재경, 이태희, 함정우(한국선수 11명) 등 78명.
※특징: 코로나 19로 인해 더 CJ컵@섀도 크리크는 이례적인 상황으로 올해 대회만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됨. 이 대회는 2017년부터 제주도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 출전 선수 중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를 비롯해 세계랭킹 상위 10명중 6명의 선수가 출전을 앞두고 있음. 8월 이후, 브룩스 켑카는 8주의 휴식기를 가지고 부상에서 회복하며 시즌 첫 출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불참.

※JTBC골프, 오전 3시부터, tvN, 오전 5시40분부터 생중계

▲다음은 더 CJ컵 첫날 2오버파 친 김한별(24ㆍ골프존)의 일문일답.

Q.출발은 좋았는데 후반들어 잘 안 풀린 것 같다.
A.초반에는 퍼터도 잘 맞아서 칠만하다고 느꼈는데, 확실히 위기가 올 때마다 세이브를 못해서 아쉽다. 그래도 내일부터는 다시 잘 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Q.전반하고 후반하고 차이가 많이 났는데, 후반 코스가 더 어려웠나.
A.후반 코스가 어렵다기 보단 전반에 웨지 거리에서 실수가 났었는데 후반에 그게 이어졌다. 페어웨이가 딱딱해서 거기에 대응하는 웨지샷을 해야할 것 같다. 

Q.남은 라운드 전략은.
A.김한별: 우선 샷감은 괜찮다. 오늘 100야드 안쪽에서 실수를 많이 했다. 100 야드 안쪽에서 마무리 잘 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Q.100야드, 웨지샷을 연습하러 갈건 지.
A.오늘은 힘들어서 쉬려고 한다. 

Q.처음 PGA투어에서 경기 해봤는데. 
A.생각보다 긴장은 많이 안 했다. 조금 어색했다. 코스가 어색해서 적응을 많이 못했다. 한국 대회보다는 긴장을 덜 한 것 같다. 

Q.리키 파울러랑 경기 같이 했는데 어땠는지.
A.나도 탄도가 안 뜨는 것은 아닌데 탄도의 차이를 느꼈다. 탄도가 엄청 많이 뜨더라. 그린 주변 러프 어프로치도 확실히 차이가 났다. 그런 점들은 보완해서 하면 괜찮을 것 같다.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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