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메이저대회 우승하고 13일 금의환양...박인비와 박성현도 귀국
김세영, 메이저대회 우승하고 13일 금의환양...박인비와 박성현도 귀국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10.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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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PGA of America
메이저 퀸에 오른 김세영. 사진=PGA of America

'메이저 퀸'에 등극한 김세영(27ㆍ미래에셋)이 금의환향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에서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13일  오후 5시55분 대한항공 KE082 편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0승을 올린 김세영은 그동안 메이저 대회에서는 두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으나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의 11승째는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김세영은 오는 11월말까지 한국에 머물다가 12월 10일 개막하는 US여자오픈과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2위에 올라 역시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이번 시즌 상금 2위, 평균 타수 1위, 올해의 선수 부문 2위 등 주요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같은 비행기 편으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박인비(32ㆍKB금융그룹)와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27)도 함께 귀국했다.

이들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뒤 국내에 머물다가 US여자오픈,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