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골프에 반하다' 사우스케이프편 16일 방송
SBS골프, '골프에 반하다' 사우스케이프편 16일 방송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0.10.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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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골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힐링골프 ‘골프에 반하다’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SBS골프는 오는 16일에 ‘골프에 반하다: 더 리얼 라운드 Ep.2’ 를 방송한다. 이번에는 국내 최고의 절경으로 유명한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에서 펼쳐진다.

2020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골프코스(미국 제외) 9위에 오른 사우스케이프는 남해 한려해상공원을 바라보는 수려한 풍광과 수준 높은 코스, 그리고 건축미가 있는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로 골퍼들의 워너비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전편에 이어 미녀 프로골퍼 강다나, 박진이, 지승은이 출연해 아름다운 코스를 배경으로 ‘리얼 라운드’를 즐긴다. 지난 7월 해남 파인비치편이 파일럿으로 방송된 후, 골프방송으로는 이례적으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방송직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출연진들의 이름과 촬영장소 등이 오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코스에서 들리는 파도와 바람소리 그리고 잔디 위를 걷는ASMR은 정말 최고다. 멋진 선곡까지 더해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프로들의 편안한 플레이를 보며 절로 코스 공략 팁까지 얻게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유튜브로는 영어버전으로도 서비스 돼 해외 구독자들이 크게 늘었는데, “한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코스가 있었냐” 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진이는 “이 프로그램은 자극적인 골프 대결도 아니고, 그저 친한 프로들이 예쁜 골프장에 와서 편안하게 라운드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그러한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오히려 신선하게 보신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고 강다나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라운드를 못 나간 골퍼들이 대리만족을 하신 것 같다. 주변에서 많이 알아봐주시고 해외 팬들도 생겨 신기했다”고 말했다.  

‘골프에 반하다’ 사우스케이프편은 오는 16일, 23일 밤 10시 30분에 2회차에 걸쳐 SBS골프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