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3년만에 우승눈앞...PGA투어 샌더슨 팜스...임성재 공동 52위
가르시아, 3년만에 우승눈앞...PGA투어 샌더슨 팜스...임성재 공동 52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10.04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골프&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오전 2시부터, JTBC골프는 오전 5시15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세르히오 가르시아. 사진=PGA

한국선수들의 우승이 멀어진 가운데 이경훈(29ㆍ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 달러)에서 톱10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훈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ㆍ7460야드)에서 열린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를 쳐 전날 공동 45위에서 공동 3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무빙데이'답게 선두그룹은 순위가 요동쳤다. 캐머런 데이비스(호주)가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쳐 6타를 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J.T.포스톤(미국)와 함께 전날보다 23계단이 상승해 공동선두에 나섰다. 2018년 2부 콘 페리 투어에서 1승을 거두고 2019년 PGA투어에 합류한 데이비스는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에게 연장전에서 져 준우승을 했던 임성재(22ㆍCJ대한통운)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으며 이븐파에 그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25ㆍCJ대한통운)는 2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215타를 쳐 공동 63위로 하락했다. 

2017년 마스터스 우승이후 PGA투어 우승이 없는 가르시아는 9년 만에 세계랭킹 50위 밖으로 밀려났다.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는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크리스토퍼 벤투라(노르웨이)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무뇨스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쳐 선두와 5타차로 공동 14위에 랭크돼 타이틀 방어가 어렵게 됐다.

JTBC골프&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오전 2시부터, JTBC골프는 오전 5시15분부터 최종일 경기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