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8일 잭 니클라우스GC 개최
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8일 잭 니클라우스GC 개최
  • 안성찬 골프대기자 기자
  • 승인 2020.09.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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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8일 부터 나흘 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무관중 개최
- 우승 상금 3억 원과 PGA투어 출전 등을 놓고 KPGA 최고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 선수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제네시스 측의 진정성 있는 지

한국 남자 골프를 선도하는 최고의 대회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10월 8일부터 4일간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00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 한국 남자 골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지난 3년 간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며 명실상부한 KPGA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대들보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코로나 19로 위축될 뻔한 남자 골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자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층 더 선수와 팬들에게 다가가는 대회로 준비 중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와 팬들을 위한 '통 큰' 결정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통 큰 결정을 내렸다. 가장 먼저 총 상금 15억원과 우승상금 3억원을 유지, 이번 시즌 열리는 총 11개의 KPGA 코리안투어 정규 대회 중 최대 상금 규모를 이어갔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차량 GV80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PGA투어 2개 대회인 더 CJ컵 @ 섀도우 크리크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을 부여한다.

■신예 돌풍 VS 관록의 베테랑 맞대결 구도

올해 KPGA 코리안 투어는 신예 돌풍이 뜨겁다. 현재 시즌 2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1위인 김한별은 시즌 3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직전 대회에서 4차 연장 접전 끝에 통산 첫 승을 거둔 이창우, 그리고 이번 시즌 나란히 두 차례 준우승을 거두며 차세대 영건으로 급부상한 이재경과 김민규 역시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신예 돌풍을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이에 반해 관록의 베테랑 역시 만만치 않다. 초대 우승자인 김승혁과 2018년 대회 우승자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및 상금 랭킹 2위인 이태희는 다시 한번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또한 KPGA 코리안 투어 포함 개인 통산 12승의 양용은,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인 문경준, KPGA 코리안투어 시즌 4승의 이수민까지 출전해 신예들의 돌풍을 잠재우고자 한다.

선수들의 타이틀 경쟁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회별 우승자에게 1000포인트가 부여되는 ‘제네시스 포인트’ 의 규정과 잔여 대회를 감안할 때,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의 결과가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일년 농사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한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기준으로 포인트 상위 3명에게는 더 CJ컵 @ 섀도우 크리크에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투어 그 어느 대회 보다도 이번 대회에 치열한 샷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선수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가 자랑하는 최고 수준의 선수 편의 서비스는 올해도 계속된다. 선수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역대 챔피언과 제네시스 포인트 Top10에게는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GV80 또는 G80)과 스페셜 캐디 빕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 역시 호텔과 대회장 간 차량 지원(G80)으로 이동 편의를 도모했으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 준비에 임할 수 있도록 멀티 브랜드 볼 제공을 올해 최초로 도입한다. 

■무관중 대회 개최 … TV 중계 및 디지털 채널 통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 

제네시스 측은 무관중이지만 안전하고 성공적인 언택트 대회를 개최하게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선수, 가족, 갤러리 모두를 연결하는 의미인 ‘Golf Connects’라는 주제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이 중, 인플루언서 SNS 채널에 업로드 되어있는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 사전홍보영상을 보고 선수 응원 메시지를 게재하거나 응원 영상을 보내는 팬 이벤트가 10월 6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취합된 응원 메시지는 추가 편집 및 가공을 통해 대회 현장에서 선수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며,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미쉐린 타이어 교환권, 오클리 선글라스, 닥터자르트 화장품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가 주최하고, 현대차증권,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현대 제철,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후원, 하만카돈, 페리에, 삼다수, 미쉐린, 오클리, 닥터자르트가 협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