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R 공동2위
조성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R 공동2위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9.26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경제신문]

●조성민 인터뷰

1R : 이븐파 72타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공동 24위

2R : 1오버파 73타 (버디 2개, 보기 3개)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22위

3R : 2언더파 70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언더파 214타 공동 2위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소감은?

경기 시작 전 핀 위치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어려운 위치에 꽂혀있었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무조건 보내야 한다는 각오로 플레이에 나섰다. 실제로 3번을 제외하고 모두 페어웨이를 지켰다. 퍼트도 잘 됐고 어프로치도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빠른 그린을 좋아한다. 11번홀(파4)에서 이글,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한 뒤 약간 주춤했는데 코스가 정말 어려워 계속 타수를 줄일 상황이 아니었던 것 같다. 17번홀(파4) 보기 상황은 티샷이 나뭇가지를 맞고 러프에 떨어졌다. (웃음)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이인 한충성 프로에게 ‘제36회 신한동해오픈’이 끝난 뒤부터 레슨을 받고 있는데 덕분에 현재 샷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캐디로 함께 하고 있다.

-드라이버샷 거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최대 10m 정도 늘었다. 상체 위주의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하체 단련은 기본이었다.

-11번홀(파4) 이글 상황은?

뒷바람이 불고 있던 상황에서 원온을 시도했다. 공이 우측 에이프런을 타고 그린 러프로 빠졌고 어프로치를 했는데 잘 맞았다.

-최종라운드 전략은?

차분하게 그동안 지켜왔던 루틴이 깨지지 않도록 할 것이다. 매 홀이 승부처라고 생각한다. 17번홀과 18번홀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17번홀에서는 최대한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고 18번홀은 버디를 노려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