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가 상상이상으로 어렵다"...현대해상 1R 공공선두 최민철
"코스가 상상이상으로 어렵다"...현대해상 1R 공공선두 최민철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9.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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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철
최민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5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23~26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 7235야드)
-김한별, 20년만에 3개 대회 연속 우승도전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 타이틀 방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자 1991년 최상호, 2000년 최광수
-JTBC골프, 오전 11시부터 생중계(사진=KPGA 민수용 포토)

▲다음은 현대해상 1R 공동선두 최민철(32ㆍ우성종합건설)의 일문일답.
-2011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통산 1승 : 2018년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2020 시즌 성적  7개 대회 출전 톱10 2회 진입 포함 6개 대회 컷통과, 2020 시즌 최고 성적 : 제36회 신한동해오픈’ 공동 3위 

-1라운드 마친 소감은.
대체적으로 운이 좋았던 경기였다. (웃음) 샷 실수가 여러 번 있었는데 다행히 쇼트게임이 감이 좋아 잘 막아낸 것 같다. 특히 위기 때마다 퍼트가 잘 됐다. 4언더파라는 스코어에 만족한다. 코스 전경과 컨디션 모두 뛰어나 경기하는데 행복했다.  

-코스는 어렵지 않나.
상상 초월이다. 난도가 상당히 높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가장 어려운 코스인 것 같다. 매 홀 조심해야 하고 강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더군다나 핀 위치도 까다로웠다. 

-2018년 ‘한국오픈’ 우승 후 지난 시즌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2019년의 경우 어깨가 좋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샷의 거리도 전보다 줄었고 정확도도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 어깨가 완전히 회복됐다. 예전의 거리와 감 모두 다시 찾았다. (웃음) 

-2라운드 전략은.
오늘 처럼만 플레이하고 싶다.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많은 타수를 잃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