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에 의한, 선수를 위한’...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4일 개막
‘선수에 의한, 선수를 위한’...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4일 개막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9.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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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파72ㆍ7235야드)에서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27ㆍ스릭슨)과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김한별(24ㆍ골프존)을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태희(36ㆍOK저축은행)와 제네시스 포인트 4위와 5위에 자리한 함정우(26ㆍ하나금융그룹), 문경준(38.휴셈) 그리고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포인트 1위 김성현(22ㆍ골프존)까지 총 6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6명의 선수들은 ‘굿앤굿 어린이보험’ 시그니처홀인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풍선과 함께 준비된 막대 사탕을 손에 쥐고 각종 포즈를 취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그런 뒤 페어웨이로 이동해 ‘마음이 합니다’라는 글자가 새겨진 패널과 우승 트로피 앞에서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포토콜

2019년 대회 우승자 이수민은 선수들을 대표해 “올해도 대회 기간 내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섬세한 배려와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신 현대해상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회 주최사인 현대해상은 총상금 외에 상금 예비비 3,500만원이라는 등외 상금을 마련해 출전 선수들을 위한 각별한 배려를 선보였다. 이 대회 1위부터 60위까지의 선수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상금을 차등 분배한 후 별도로 준비한 3500만원은 컷통과한 61위부터 70위까지 순위자에 한해 균등 지급된다. 

또한 출전 선수 전원(132명)의 대회 참가비를 직접 부담해 진정한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가치를 한 층 더 높였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코로나19으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열린다. 주최 및 주관사는 ‘코로나19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최사와 KPGA, 골프장, 의료 전문가, 대행사, 방역 당국과 비상 협조 체제를 구축해 신속 대응이 가능한 TFT를 구성하는 등 대회 기간동안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JTBC골프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한다. (사진=KPGA 민수용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