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빨리 가서 쉬고 싶다"...LPGA투어 캄비아 최종 공동 5위 오른 박인비
"한국에 빨리 가서 쉬고 싶다"...LPGA투어 캄비아 최종 공동 5위 오른 박인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09.21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인비.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19일-2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롬비아 에지워터 골프클럽(파72, 6478야드)
-미국 대형산불로 54홀 대회 축소
-출전선수: 박인비, 박성현, 양희영, 이미향, 최나연, 박희영, 지은희, 전지원, 곽민서, 전인지, 허무니(중국), 조피아 포포프(독일), 한나 그린(호주), 이민지(호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 139명

-조지아 홀(잉글랜드), 연장전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꺾고 우승

▲다음은 최종일 공동 5위로 껑충 뛴 박인비(32ㆍKB금융그룹)의 일문일답.

Q. 오늘은 퍼트가 좋아는데.
-어제, 그제보다 퍼터가 조금 더 좋았다. 샷도 좀 더 붙었다. 마지막 홀을 버디로 끝낼 수 있어서 좋은 라운드였다. 1, 2라운드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런 부분이 없어서 기분이 좋다.

Q.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는데.
-KPMG대회는나에게 좋은 기억이 많다. 세 번 연속 우승도 했고, 좋은 골프장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는 한주를 즐긴다. 이번 대회도 많은 기대가 된다. 그리고 아로니밍크(Aronimink) 골프장이 굉장히 좋은 골프장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빨리 가서 경기하고 싶다.

Q. 가족과 친구들이 한국에 많이 있을 텐데, 응원 메시지를 많이 받았나.
-시차가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렇게 자주 통화를 하지는 못하는데 그래도 열심히 응원해 주고 계신다. 3주 후에는 한국에 가니까 다들 보고 싶다고 하더라. 이번 남은 대회까지 마치면 두 달 정도 한국에 있는 셈인데 한국에 빨리 가고 싶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