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 살아주면 우승가능성 있다"...LPGA 투어 캄비아 3타차 공동 3위 양희영
"퍼트 살아주면 우승가능성 있다"...LPGA 투어 캄비아 3타차 공동 3위 양희영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09.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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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사진=LPGA
양희영.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19일-2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롬비아 에지워터 골프클럽(파72, 6478야드)
-미국 대형산불로 54홀 대회 축소
-악천후로 일부 선수들 1R 다 마치지 못함
-출전선수: 박인비, 박성현, 양희영, 이미향, 최나연, 박희영, 지은희, 전지원, 곽민서, 전인지, 허무니(중국), 조피아 포포프(독일), 한나 그린*호주), 이민지(호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139명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자 이미림, 2주 연속 우승도전
-JTBC골프, 21일 오전 4시45분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박성현과 전인지는 컷 탈락

▲다음은 9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오른 양희영(31ㆍ우리금융그룹)의 일문일답.

Q. 오늘 66타를 쳤는데.
-오늘 샷감도 좋았고 퍼터도 잘떨어지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샷도 샷이었지만 퍼트가 훨씬 잘 됐다.

Q. 지난 월마트 대회와 비교할 때 좋아진 것이 있나.
-월마트 NW 아칸소 때보다 게임이 안정적으로되어 가고 있다.

Q. 12번 홀에서 거의 (샷)이글을 할 뻔 했다. 그 홀처럼 오늘 핀하이(거리에 맞게 살짝 넘기는 정도)로 친 홀들이 많았나.
-아니다. 그 홀처럼 핀하이로 잘 떨어지는 샷이 있지는 않았지만 샷감이 안 좋지는 않았다. 생각해보니 확실히 퍼팅이 도움이 됐다. 웬만한 중장거리도 다 들어가고 실수했을 때 파세이브도 잘 하면서 점수를 잃지 않게 도움이 됐다. 어제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오늘 유난히 잘 됐다.

Q. 내일 전략은.
-지금 샷감이 좋아지고 있고 퍼팅스피드도 잘 맞아가고 있으니 마지막 라운드에 열심히 해보겠다.

Q. 부모님과 함께 있나.
-현재 부모님은 미국에 같이 계신다. 페이스 타임도 자주한다. 원래는 대회장에 자주 나오시는데 지금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잘 못 나오신다. 지금은 자주 연락드리고 있다.

Q. 여기 포틀랜드에 유명한 타이 식당이 있다고 하는데 이번 주에 먹어봤나.
-타이 음식 좋아하는데, 이번 주에는 먹어보지 못했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