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타이거 우즈, 미국으로 옮긴 더 CJ컵 출전 가능성 높아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 미국으로 옮긴 더 CJ컵 출전 가능성 높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9.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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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벙커샷. 사진=USGA
타이거 우즈의 벙커샷. 사진=USGA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를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에서 볼 수 있을까. 

3년 동안 한국 제주도에서 치른 CJ컵에는 우즈가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열린다.

우즈가 "10월 개막하는 더 CJ컵에 나갈 수도 있다"고 19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예상했다.

더 CJ컵은 2017년 창설돼 한국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의 PGA 투어 정규 투어로 코로나19 때문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장소를 옮겨 10월 15일부터 4일간 열린다. 

우즈는 저스틴 토머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함께 22일 미국 미주리주 홀리스터에서 자선 행사를 치른다.

올해 남은 메이저 대회는 11월 마스터스에 출전 예정인 우즈는 일본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셔우드 컨트리클럽로 대회 장소를 옮겨 10월 22일 개막하는 조조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해 CJ컵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는 우즈가 2018년 필 미켈슨 '일대일 매치 플레이' 이벤트 경기를 벌인 장소다. 

다만, 우즈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더 CJ컵과 조조챔피언에서 2주 연속 플레이가 가능한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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