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LPGA투어 캄비아 2연패 시동....'메이저 퀸' 이미림 순항....박성현 컷오프 위기
그린, LPGA투어 캄비아 2연패 시동....'메이저 퀸' 이미림 순항....박성현 컷오프 위기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09.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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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그린. 사진=LPGA
한나 그린. 사진=LPGA

선두권에 한국선수들이 없다.

디펜딩 챔피언 한나 그린(호주)이 2연패의 청신호를 벍힌 가운데 그나마 지난해 준우승자인 재미교포 노예림(19ㆍ하나금융그룹)이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노예림은 인근지역 대형산불로 인해 악천후로 17번홀까지 5언더파를 쳐 선두와 1타차다.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ANA 인스페레이션 우승자 이미림(30ㆍNH투자중권)은 순항했다.

박성현(27)은 90위권을 벗어나면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이미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ㆍ6478야드)에서 열린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박인비(32ㆍKB금융그룹), 지은희(34ㆍ한화큐셀) 등과 함께 공동 23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한나 그린, 시드니 클랜턴(미국)과는 4타차다.

10번홀부터 출발한 노예림은 17개 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냈다.

양희영(31ㆍ우리금융글룹)과 최운정(30ㆍ볼빅)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전인지(26ㆍKB금융그룹)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57위, 박성현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92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오전 7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