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10월 '아시안스윙' 무산 대비 미국에서 신설대회 개최 계획
LPGA투어, 10월 '아시안스윙' 무산 대비 미국에서 신설대회 개최 계획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09.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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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사진=LPGA(게티이미지)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사진=LPGA(게티이미지)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무산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늘어날까.

LPGA투어가 무산된 아시아지역 대회 대신에 미국에서 신설대회 개최를 검토중이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ANA 인스퍼레이션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10월에 1개나 2개 대회를 미국에서 치르려고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1개 대회는 내년 솔하임컵 개최 코스인 오하이오주 인버네스 골프 클럽에서 여는 것을 확정됐다. 여기에 1개 더 추가한다는 것이다.

신설 대회는 지난 8월 코로나19 이후 6개월만에 경기를 재개한 신설대회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처럼 LPGA투어가 상금과 경비를 조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LPGA투어가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방식으로 대회 2개를 신설계획은 10월에 아시아 지역에서 열 예정이던 '아시안 스윙' 시리즈 대회 4개가 모조리 무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0월 15∼18일 열려던 뷰익 LPGA 상하이와 10월 29∼11월 1일 개최 예정이던 대만 스윙잉 스커츠 LPGA는 이미 취소됐다.

10월 22∼15일 한국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일본 토토 재팬 클래식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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