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2, JLPGA투어 골프5레이디스 타이틀방어 실패
이민영2, JLPGA투어 골프5레이디스 타이틀방어 실패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9.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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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2
이민영2

이민영2(28ㆍ한화큐셀)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골프5 레이디스 프로골프 토너먼트(총상근 6000만엔)에서 2연패에 실패했다.

이민영2는 6일 일본 혼슈 기후현 골프5컨트리 미즈나 코스(파72ㆍ657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에 머물렀던 이민영2는 지난 6~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개 대회에서 뛰면서 실전 감각을 유지했으나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공동 1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지난주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로 9개월 만에 JLPGA 투어에 복귀했으나, 이틀 동안 6오버파를 쳐 컷탈락했다. 우려를 뒤로한 이민영은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사흘 연속 언더파를 치는 안정된 기량을 선보였다. 

2017년 일본에 진출한 이민영2는 첫해 2승, 2018년 1승, 지난해 2승으로 지난 3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며 JLPGA 투어 통산 5승을 올렸다. 

단독 2위에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코이와이 사쿠라(일본)가 6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쳐 역전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