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김효주, 이정은6도 출전포기
코로나19에 고진영(25)과 유소연(30ㆍ메디힐)의 발목이 잡혔다.
고진영과 유소연은 오는 1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다이나 쇼오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ㆍ6763야드)에서 열리는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에 불참한다.
고진영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고, 유소연은 2017년 우승했다. 고진영은 타이틀 방어 보기, 유소연은 역대 우승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출전해야하는데 코로나19가 막은 셈이다.
ANA 인스퍼레이션에 디펜딩 챔피언이 불참하는 것은 2003년 우승자 파트리샤 무니에-르부(프랑스)가 출산 때문에 이듬해 대회를 건너뛴 이후 16년 만이다.
박성현(27)은 이 대회로 올 시즌 첫 출전한다.
한국에 머물고 있는 김효주(25ㆍ롯데)와 이정은6(24ㆍ대방건설)도 출전하지 않는다.
2013년 우승자 박인비(32ㆍKB금융그룹)과 김세영(27ㆍ미래에셋), 전인지(ㆍKB금융그룹)는 출전한다.
4일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는 총 2616만4937명, 사망자는 86만5734명이고 미국의 확진자는 614만6524명, 사망자는 18만6698명이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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