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모리카와 우승으로 11배 배당금 받은 베팅고객...4000달러→4만4000달러
콜린 모리카와 우승으로 11배 배당금 받은 베팅고객...4000달러→4만4000달러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20.08.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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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리카와. 사진=PGA(게티이미지)
콜린 모리카와. 사진=PGA(게티이미지)

차세대 스타 콜린 모리카와(23ㆍ미국) 덕에 '대박'이 터진 사람이 있다. 4000달러(약 474만원)을 투자해 11배인 4만4000달러(약 5219만원)을 받은 것.

모리카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ㆍ7229야드)에서 열린 제102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쳐 2위 폴 케이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을 2타차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98만 달러(약 23억 5000만원).

라스베이거스 도박업체 MGM은 모리카와의 우승에 4000달러를 베팅한 고객이 11배의 배당금을 받았다고 11일(한국시간) 야후 스포츠에 전했다. 최종 라운드에 앞서 MGM이 모리카와의 우승에 제시한 배당률은 11/1이었다. 모리카와는 대회 직전 배당률은 33/1에 그쳤을 만큼 우승을 예상한 도박사는 많지 않았다. 

4만4000달러는 MGM이 지금까지 골프 대회에서 내준 배당금으로는 최고액이라고 이 회사 공보 담당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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