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타이거 우즈, PGA 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 '순항'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 PGA 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 '순항'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8.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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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PGA(게티이미지)
타이거 우즈. 사진=PGA(게티이미지)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45ㆍ미국)가 PGA 챔피언십 첫날 순항했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 파크(파70ㆍ7234야드)에서는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0위권에 올랐다.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313.8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0%(7/14), 스크램블링 50%, 그린적중률 66.67%(12/18), 홀당 평균 퍼트수 1.538개를 기록했다.

이날 우즈는 종전까지 쓰던 퍼터 대신에 좀더 헤드가 무게감이 있는 퍼터로 교체해 출전, 퍼트에 효과를 봤다.

우즈와 한조를 이뤄 플레이한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70타로 50위권,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70위권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4월 마스터스에 이어 5월 14∼17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변경됐다. US오픈은 9월, 마스터스는 11월로 연기됐다. 디오픈은 일찌감치 취소됐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브룩스 켑카(미국)는 4언더파 66타를 쳐 5언더파러 선두인 제이슨 데이(호주)에 1타차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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