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코로나19로 한화클래식 등 3개 대회 취소
KLPGA투어, 코로나19로 한화클래식 등 3개 대회 취소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7.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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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5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한 KLPGA투어 KLPGA 챔피언십.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5월 세계에서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한 KLPGA투어 KLPGA 챔피언십.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시작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하반기에 3개나 없어진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한화 클래식 2020,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이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ㆍ회장 김상열)가 29일 8월 20일부터 예정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8월 27일 예정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 9월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20의 대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 한화솔루션㈜, ㈜한성에프아이와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스폰서의 사정에 따라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면서 “올해 개최가 취소된 이 세 개의 대회는 2021년에 순연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LPGA투어는 지난 5월 무관중으로 코로나19 사태이후 전 세계 최초로 KLPGA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8개 대회를 치르고 이번주에는 제주도에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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