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골프장협회, '캐디는 전문직 자영업자' 정부에 건의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캐디는 전문직 자영업자' 정부에 건의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7.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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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박예식)는 최근 정부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보험 추진방침에 대해 대법원 판결에서 정의한 캐디의 특수성을 감안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서 제외해 캐디업종을 전문직 자영업으로 분류 및 자영업자 고용보험 적용을 청와대와 정부에 건의했다.

건의문에는 캐디는 골프장에 대한 업무 전속성이 없으며 이직과 재취업이 매우 용이해 고도의 자율성을 향유(자영업자성)하고 있고, 다른 특고직과는 다르게 캐디는 사업장으로부터 임금, 급여 명목의 어떠한 금전적 이익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 캐디에 의한 용역 제공이 골프장 시설운영에 있어서 필요불가결한 것이 아닌 점 등을 주장했다.

협회는 지난 27일 충남 태안 현대더링스 컨트리클럽에서 2020년 제3회 전문경영인회를 열고 전문가를 초청해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책임자 교육, 해커 탐지 및 해커 원점 추적, 4차 산업 혁명기술을 응용한 인공지능 활용 골프장 그늘 집 무인판매기교육에 관한 강연을 들었다. 

이번 전문인경여인회 회의에서 회원사들은 "코로나19 관련 위생 및 감염 예방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우리 협회에서 자문해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제작한 '골프장 이용자 안전수칙' 포스터를 이용, 이용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협회는 젊은 세대들의 입장 및 셀프 라운드 요청 증가에 따라 골퍼들의 안전한 셀프 라운드를 위해 '골프장 셀프 라운드 안내서'를 조만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골프장 종사자들의 산업안전보건 등 법령 준수를 위해 대중골프장 법정 의무교육과 관련해 정보 안내 및 교재를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교육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