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2019-2020 시즌 남은 경기 갤러리없이 운영...미국 코로나19 확진자 330만 돌파
PGA투어 2019-2020 시즌 남은 경기 갤러리없이 운영...미국 코로나19 확진자 330만 돌파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7.14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GA투어가 남은 일정을 무관중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PGA(게티이미지)
PGA투어가 남은 일정을 무관중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PGA(게티이미지)

코로나19가 프로골프대회를 갤러리 없이 '무관중' 대회로 바꿨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019-2020시즌 남은 대회에 모두를 무관중으로 치른다고 1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PGA투어는 지난 3월 1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개점휴업'을 하다가 6월 11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91일만에 재개했으나 무관중으로 치르고 있다.

2019-2020시즌은 9월 초 투어 챔피언십까지 9개 대회가 더 남았다.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개막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당초 8000명 정도 관중 입장을 일부 허용할 예정이었다가 취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8월 PGA 챔피언십 역시 갤러리들이 코스 내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9월 17일 개막하는 US오픈과 11월로 연기된 마스터스는 2020-2021시즌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관중을 받을지는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한국은 코로나19로 모든 프로 대회가 중단된 이후 세계처음으로 골프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한 이후 철저한 방역아래 갤러리없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13일 코로나19(COVID19) 전 세계 확진자는 총 1297만9606명, 사망자는 57만618명 이고, 미국의 확진자는 335만3348명, 사망자는 13만5524명이다. 한국의 확진자는 1만3512명, 사망자 28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