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SG덕평인수해 H1클럽으로 바꾸고 리뉴얼해 오픈
호반건설, SG덕평인수해 H1클럽으로 바꾸고 리뉴얼해 오픈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7.1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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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클럽
H1클럽

경기도 이천의 SG덕평 컨트리클럽이 골프장명을 에치원클럽(H1Club)클럽으로 변경했다.

H1클럽은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과 서서울 컨트리클럽을 운영하는 호반건설(회장 김상열)이 인수하면서 골프장 이름을 바꿨다.

지난 1986년 개장한 H1클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7개월에 걸쳐 전면적인 코스 리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새롭게 바뀐 코스는 대덕산 줄기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린 기존 코스의 특징을 유지하고, 홀과 홀 사이를 넓게 구성해 마치 숲속에 있는 느낌을 주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에 걸맞은 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그늘집과 VIP 라커룸을 새로 만들었다. 로비와 사우나 시설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8264㎡(2500평) 규모의 최고급 클럽하우스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리뉴얼 오픈과 함께 호반그룹은 기존 지역명에 국한된 이름이 아닌 알파벳 'H'를 활용해 ‘H1클럽’이라는 새 이름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H1클럽은 최고의 명예, 최고의 유산, 최상의 힐링 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고급 골프장을 지향한다. H1클럽의 H는 명예(honor), 유산(heritage), 상류사회(high society) 등을 의미하고, 숫자 1은 첫째나 으뜸을 뜻하는 넘버원을 의미한다.

H1클럽의 BI은 원형의 엠블럼 스타일로 34년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한다.

'H'의 곡선 형태는 필드의 언덕을 의미하고, 중심의 숫자 1은 골프 깃발 또는 최고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다. 메인 컬러는 딥그린 컬러로 채택했다.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는 H1클럽의 정신과 넓고 푸른 골프 클럽의 필드를 연상시킨다. 

1989년에 설립된 호반건설은 주택, 건축, 토목, 리조트, 골프장, 유통, 방송, 금융분야에 이르는 다영한 사업영역을 확장허면서 지속적인 성정을 거듭하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