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두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1ㆍ7130야드) 18번홀에서 포토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포토콜에는 2013년은 아마추어로 2015년은 프로 데뷔 후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은 이수민(27ㆍ스릭슨)과 2014년, 2016년 대회에서 우승한 주흥철(39), 2018년 대회 챔피언인 캐나다 교포 고석완(26ㆍ웰컴저축은행),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3위(1882포인트)에 오른 투어 2년차 김한별(24ㆍ골프존)이 참석했다.
포토콜에 참여한 4명의 선수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코로나19 극복 KPGA와 군산CC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를 들고 ‘KPGA 군산CC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대회 3회 우승을 노리는 이수민과 주흥철은 “선수들도 ‘코로나19’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합심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무관중 대회이기 때문에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만나지 못하는 것이 아쉽지만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경기하겠다. 중계로 지켜보시는 팬 분들께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이 대회도 갤러리 없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KPGA는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한 대응 TFT를 꾸려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JTBC골프를 비롯해 네이버TV, 카카오TV는 9일 오전 11시부터 4일간 생중계 한다.
8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70만9124명, 사망자는 54만1572명이고, 한국의 확진자는 1만3244명, 사망자는 28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