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메모리얼 토너먼트가 한발 물러서 무관중으로 열기로 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3월 중단된 뒤 91만에 대회가 시즌 재개 후 처음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해 개최될 예정이었다.
PGA 투어는 7일(한국시간) "다음 주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는 "오하이오주 정부가 일부 제한된 수의 관중 입장을 허용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르고 프로암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오는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GC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RBC 헤리티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이어 이번 주 워크데이 채리티오픈까지 5개 대회를 연달아 무관중으로 치르고 메모리얼 토너먼트에는 갤러리를 받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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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토너먼트 다음 대회로 23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개막하는 3M오픈은 이미 무관중으로 열 계획이었다.
8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70만9124명, 사망자는 54만1572명이고, 미국의 확진자는 298만3961명, 사망자는 13만12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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