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큰산, 신곡 음원공개...가요상 26관왕 역대급 고수 입증
가수 김큰산, 신곡 음원공개...가요상 26관왕 역대급 고수 입증
  • 안신영 전문위원
  • 승인 2020.07.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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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큰산(43)이 가요상 26관왕이라는 역대급 경력으로 눈길을 꿀고 있다.

김큰산이 7일 신곡 ‘뚫어 버려’와 ‘사랑을 위해’ 디지털 음원을 공개했다. 그는 이곡으로 그간 전국의 가요제를 모두 쓸어 담은 찐 ‘재야의 숨은 고수’임을 새삼 입증한 셈. 신곡은 쩌렁 쩌렁 하면서도 감성 충만한 ‘괴력’의 가창력을 여실히 드러낸다.

김큰산은 지난 2015년 ‘갑이야’로 공식 데뷔, ‘내사랑 부산’‘박자인생’등을 발표했으며, 그간 ‘가요 행사의 풍운아’로 이름을 날려 왔다. 행사 시장에서 자주 만나 ‘형 동생’이된 MC 조영구는 ‘내 사랑 부산’의 작사까지 해줬다.

부산 출신 김큰산은 고교 시절 95삼성가요제에 나가 금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99년 KBS근로가요제에서는 은상 수상의 혜택으로 금강산 관광을 다녀왔는데, 이로 인해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북한을 다녀온 사람들’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KBS 부산가요제 은상, 신라가요제 금상, MBC 난영 가요제 은상, psb(부산방송) 현장 노래방 최우수상 수상, 부곡온천가요제 금상, 속리산 가요제 은상, 제천 박달가요제 본상, 설악산 단풍가요제 은상, 풍기 인삼가요제 동상, 진주 가요제 동상, 포항 천수 가요제 금상, 속리산 단풍 가요제 은상, 부산 해변가요제 동상, 부산 요트만 해변 페스티발 금상, 하동 섬진강 가요제 인기상, 울산 강동 해변가요제 은상, 영도 구민가요제 금상, 기장 군민가요제 대상, 김해 시민가요제 금상 등이다.

또한 2016년 위대한 한국인 대상 수상, 2016년 제50회 가수의날 신인가수상, 2017년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 수상,2018 한국을 빛낸 사람들 가수부문 대상에 이어, 마침내 2018 대한민국 문화예술 연예대상 가수부문 최우수상까지 안았다. 

김큰산은 최근 ‘미스터 트롯’에는 미처 출전하지 못했지만, 향후 기회가 있다면 얼마든 도전해볼 용의가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