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342야드 날린 노승열, 4언더파 공동 25위...PGA투어 로켓 모기지 1R
드라이버 342야드 날린 노승열, 4언더파 공동 25위...PGA투어 로켓 모기지 1R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7.03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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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후 10시부터 생중계
-이경훈 3언더파 공동 46위
-임성재 2언더파 공동 68위
-김시우 1언더파 공동 87위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PGA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PGA

한국선수들에게는 이번 주가 절호의 우승기회다. 세계랭커들이 대부분 불참했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6위 웹 심슨(미국)과 10위 브라이스 디섐보(미국)는 출전했지만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8명이 출전하지 않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독 레드먼(미국), 스콧 스톨링스(미국), 케빈 키스너(미국)가 선두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노승열(29ㆍ이수그룹)이 공동 25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2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 68타를 쳤다. 

선두그룹의 7언더파 65타와 3타차다.

7번 홀(파5)에서 5.8m 버디 퍼트에 성공한 노승열은 10번 홀(파4)과 16번 홀(파4)·17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넣으며 무결점 플레이로 기분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군 제대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노승열 1R
노승열 1R 기록
노승열 1R 기록

노승열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304.1야드, 롱 드라이빙은 342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7.14%(8/14), 그린적중률 88.89%(16/18), 홀당 평균 퍼트수 1.875개, 샌드세이브 100%(1/1), 스크램블링 100%를 기록했다.

임성재(22)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68위, 김시우(25)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87위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가 다시 3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캐머런 챔프(미국)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46위, 지난해 우승자 네이트 래슐리(미국)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87위다.

JTBC골프는 2라운드를 3일 오후 10시부터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