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국내 최대 검색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업무협약
KLPGA, 국내 최대 검색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업무협약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7.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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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김순희 전문이사와 네이버 김태규 스포츠리더(우측)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ㆍ회장 김상열)가 2일 국내 최대 검색 포털사이트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KLPGA와 네이버는 KLPGA투어의 홍보 극대화를 통한 골프의 대중화 및 인기스포츠화에 뜻을 모으고,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양사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조인식에 참석한 김태규 스포츠 리더는 “KLPGA의 인기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선수에 대한 팬덤이 크게 형성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즐기지 못하는 골프 팬분들을 보며 네이버도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이에 KLPGA와 골프 팬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네이버가 N골프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KLPGA와의 MOU를 통해 골프 콘텐츠의 새로운 모델 발굴해 골프 팬에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KLPGA와의 긴밀하게 협력을 지속하여 추후 양사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말했다. 

KLPGA 김순희 전무이사는 “국내 최대 검색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LPGA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네이버를 통해 KLPGA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골프 팬 여러분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최근 골프를 즐기고 좋아해 주시는 골프인구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골프인구도 급상승하고 있는 만큼, 네이버스포츠와 N골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노출하여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KLPGA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KLPGA는 이번 네이버와의 업무협약을 기념해 ‘KLPGA 공식 네이버TV 채널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KLPGA의 네이버TV 채널 ‘KLPGA TV’를 구독하고, KLPGA의 공식 네이버 블로그에 구독 인증샷과 함께 앞으로 KLPGA TV를 통해 보고 싶은 영상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2일까지. 참여자 중 100명을 랜덤으로 추첨해 KLPGA 텀블러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처럼 네이버와 KLPGA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협력관계로 나아간 만큼 다양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KLPGA투어 및 대회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KLPGA는 네이버 N골프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공개하고, 네이버 온라인 기부 서비스 ‘해피빈’과 연계, 사회공헌 활동 역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에는 네이버와 세부적인 협의를 통해 KLPGA 대회의 티켓을 판매하고 라이센싱 제품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