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박남숙, 경남신문배 아마골프대회 남녀부 우승
김명진-박남숙, 경남신문배 아마골프대회 남녀부 우승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0.07.0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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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B 박성동씨·여자부 박남숙씨
30일 창원 용원골프클럽에서 열린 제22회 경남신문배 아마골프대회 시상식에서 대회장인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과 남길우 경남신문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일 창원 용원골프클럽에서 열린 제22회 경남신문배 아마골프대회 시상식에서 대회장인 이상연 ㈜경한코리아 회장과 남길우 경남신문회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진(60)씨가 제22회 경남신문배 아마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김명진씨는 30일 전날 폭우가 거짓말처럼 사라진 화창한 날씨속에 창원 용원골프클럽(파72)에서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한 남자A조(핸디 15 이내)에서 70타(전반 33, 후반 37)로 1위를 차지했다. 김명진씨는 우승 부상으로 LG 트롬 스타일러를 받았다.

뉴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된 남자B조(핸디 25 이내)에서는 박성동(56)씨가 79타를 친 후 핸디7.2를 받아 71.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LG 공기청정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역시 뉴페리어 방식으로 열린 여자부에서는박남숙(50)씨가 70타를 치고 핸디 0을 적용받아 70타를 유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부상으로 LG 공기청정기를 받았다.

남자 A조 준우승은 71타를 친 조충래씨, 3위는 73타를 친 최찬수씨가 차지했다. A조 롱기스트는 247m를 친 최재성씨, 니어리스트는 홀컵에 0.15m를 붙인 장홍기씨, 최다 버디상은 5개(77타)를 기록한 박법규씨, 최다파상은 16개(74타)를 기록한 홍상표씨에게 돌아갔다. 김종갑씨는 감투상을 수상했다.

남자B조에서는 남성엽씨가 84타를 치고 핸디 12를 적용해 72타로 준우승, 허훈씨는 76타를 치고 핸디 3.6을 적용해 72.4타로 3위에 올랐다. 안장원씨는 72타로 핸디적용이 없는 최소타를 쳐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가장 멀리 드라이버 샷을 날린 롱기스트는 한현수씨로 260m를 기록했다. 니어리스트는 3.7m를 기록한 임준영씨, 최다 버디상은 3개(73타)를 기록한 하영훈씨, 최다파상은 15개(73타)를 기록한 손정수씨, 감투상은 장순철씨가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임채숙씨가 70타(전반34 후반36)로 메달리스트에 올랐고, 최자경씨는 79타를 친 후 핸디 8.4를 적용받아 70.6타로 준우승, 이미경씨는 75타를 친 후 핸디 3.6을 적용해 71.4타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롱기스트는 200m 기록한 강희숙씨, 니어리스트는 2.35m를 기록한 김재영씨가 차지했다. 최다버디상은 4개(77타)를 기록한 고금숙씨, 최다파상은 13개(73타)를 기록한 백정희씨, 감투상은 박득순씨가 차지했다.

준우승자 3명은 부상으로 히로아키 드라이버, 메달리스트는 히로아키 H퍼트, 니어리스트는 히로아키 S퍼트, 롱게스트는 히로아키 우드를 받았다. 3위는 부상으로 히로아키 G퍼터, 최다 파상은 히로아키 웨지, 최다 버디상은 히로아키 K퍼터, 감투상은 히로아키 골프공을 각각 받았다.

특별상인 홀인원상은 300만원이 걸렸지만 대상자가 없어 내년 대회로 미뤄졌다.

대회장인 이상연 (주)경한코리아 대표이사는 시상식에서 “모든 분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태풍 같은 장마를 멈추게 했다. 작년에는 빗속에 대회가 진행돼 마음이 아팠는데 오늘 이렇게 좋은 날씨속에 대회가 진행돼 기분이 좋고 행복했다. 여러분들의 참여 덕분으로 대회가 잘 진행됐다. 경남신문배 골프대회를 아끼고 사랑해준 참여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정영노 승일상사 대표, 오춘길 현대정밀 회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김오현 고성아스콘(주) 회장, 김형성 칠성산업 회장,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 정영화 대호테크 회장, 김현수 히로아키골프코리아회장, 김찬모 (주)부경 회장,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이수능 (주)무학 대표이사, 조현욱 보명금속 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VIP조에 편성돼 경기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