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미셸 위(31ㆍ한국명 위성미)의 골프에 대한 열정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지난달 19일(현지시간)딸을 낳은 미셸 위 웨스트가 출산 후 10일 만에 유모차를 끌고 스탠포드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로 향한 것.
위 웨스트는 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유모차를 뒤에 두고 연습을 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케나의 첫 외출, 스탠퍼드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라고 적었다.
지난해 8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무국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결혼한 위 웨스트는 딸 매케나 카말레이 유나 웨스트를 낳았다.
그의 골프 연습 사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동료 선수들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
크리스티 커(미국)는 "지금 아기와 어디에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티파니 조(미국)는 "오 마이 갓, 집으로 가세요. 성취욕 넘치는 사람"이라고 글을 남겼다.
제시카 코다(미국)는 '레츠 고'라며 위 웨스트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도 위 웨스트의 골프 연습 소식을 전했다. 골프위크는 "유모차에 탄 딸 케나가 엄마 뒤에서 전망을 즐기고 있다"며 "언젠가 케나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엄마의 파워풀한 스윙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셸 위 웨스트는 오는 12월로 연기된 US여자오픈 출전할 계획이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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