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선수, 코로나19 확진자 6명으로 증가...메모리얼 토너먼트 갤러리 입장 강행
PGA투어 선수, 코로나19 확진자 6명으로 증가...메모리얼 토너먼트 갤러리 입장 강행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7.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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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토너먼트(16-19일, 미국 오하이조주)가 갤러리를 받기로 한 가운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또 발생했다.

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채드 캠벨(46ㆍ미국)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이번 주 대회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올린 캠벨은 지난달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컷 탈락한 이후 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텍사스 출신의 캠벨은 2001년 프로에 데뷔해 PGA투어 통산 4승을 갖고 있다.

이로써 PGA 투어에서는 닉 와트니(미국)에 이어 캐머런 챔프(미국), 데니 매카시(미국), 딜런 프리텔리(남아공),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에 이어 이날 캠벨까지 6명으로 늘었다.

PGA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중단됐다가 91일만에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했다. 

이날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3명이 나왔다. 브랜던 우, 테일러 몽고메리, 조너선 하지(이상 미국) 등 세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번 주 대회인 TPC 콜로라도 챔피언십에 불참하기로 했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캐디가 확진판정을 받아 지난주 대회에 불참했고, 웹 심슨(미국)은 가족 중에 코로나19 확진으로 역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는 1036만9195명, 사망장는 50만9075명이고, 미국의 확진자는 162만9372명, 사망자는 12만73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