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골프클럽, 야간 골퍼들위해 '버스킹' 공연 화제...낭만포차 등 운영
에머슨 골프클럽, 야간 골퍼들위해 '버스킹' 공연 화제...낭만포차 등 운영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7.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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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가수

충북 진천 에머슨 골프클럽(사장 윤영우)이 야간 입장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에머슨 골프클럽은 지난 27일 선셋 라운드(야간) 골퍼들을 위해  '한 여름밤의 작은 콘서트'라는 주제로 야간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 것.

최신 LED라이트로 야간 라운드 조명이 밝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에머슨 골프클럽은 야간 입장객들에게 낭만포차 등을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골퍼들은 전반 9홀을 마친 뒤 야간포차를 이용하는 등 대기시간동안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며 한 여름 밤 야간 라운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골퍼들을 위해 요리하는 셰프

이날 골프장을 찾은 한 골퍼는 "야간에 여러 골프장을 다녀봤지만 이런 이벤트는 처음"이라며 "에머슨 골프클럽이 준비한 '버스킹' 공연은 야간 라운드만이 갖는 낭만적인 이벤트라며 정말 신선했다"고 말했다.

에머슨 골프클럽 윤영우 사장은 "입장객들에게 라운드외의 또 다른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더욱 신나는 야간 버스킹 공연을 에머슨만의 정기적인 이벤트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버스킹(busking)은 '길거리에서 공연하다'라는 의미의 버스크(busk)에서 유래된 용어로 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것을 뜻한다.

낭만 포차가 차려진 에머슨 골프클럽 선셋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