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잉글리시, PGA투어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
해리스 잉글리시, PGA투어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20.06.30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리스 잉글리시. 사진=PGA
해리스 잉글리시. 사진=PG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COVID19) 비상이다. 벌써 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PGA 투어는 30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일 개막하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잉글리시는 이 대회에 출전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리시는 지난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은 7월 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다.

이에 앞서 가장 먼저 닉 워트니(미국)가 양성반응을 보인데 이어 캐머런 챔프(미국), 데니 매카시(미국), 딜런 프리텔리(남아공)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캐디가 확진판정을 받았고, 웹 심슨(미국)은 가족중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있어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불참했다.

PGA투어는 지난 3월12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중단한 뒤 91일 만에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했다.

대회는 무관중으로 열었다.

미국의 확지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PGA투어는 오는 7월 17일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뮤어필드 빌리지에서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8000명의 관중을 받기로 주최측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