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식(70) 비콘힐스 골프클럽 회장이 한국대중골프장협회(KPGCA)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

대중골프장협회는 26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4대 박현규 회장 후임으로 박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 회장은 우신건업 대표과 우신물산 회장, 강원 홍천의 비콘힐스GC 회장을 겸하고 있다. 박 회장은 한국골재협회 5,6,7대 회장을 지냈다.

 박 신임 회장은 "골프 관련 업계와 상생, 협력을 통해 골프대중화와 골프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중골프장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국산 골프 장비 우선 구매, 골프장 경영 중간 관리자 직무 교육 실시, 잔디 전문가 순회 자문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협회는 특히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를 신설해 성공사례 공유 및 경영효율성 향상을 도모키로 했다. 또한  기후 등 여건 변화에 사전 대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