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기획실 김춘호 주무관(사진)이 4년째 강원일보사와 평창알펜시아리조트 주최로 열리는 크레이지 골프대회에서 사진 재능기부 활동을 벌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대회 1, 2차 경기가 열린 지난 19일과 26일 평창 알펜시아700 골프장 클럽하우스에는 32개 참가팀 사진이 나란히 액자에 전시됐다.

이 사진은 모두 김 주무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그는 제1회 대회 때부터 이번 4회 대회까지 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판매 수익금 100만원 전액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평창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좋은 일에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