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트래블러스, 코로나19 비상...양성반응 보인 매카시 기권
PGA투어 트래블러스, 코로나19 비상...양성반응 보인 매카시 기권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06.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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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 매카시. 사진=PGA
데니 매카시. 사진=PG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COVID19)로 불안하다.

PGA 투어는 27일(한국시간) "전날 개막한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데니 매카시(27·미국)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기권했다"고 발표했다. 

1라운드에서 매카시와 같은 조로 경기한 버드 컬리(미국)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지만 2라운드 기권을 선언했다.

이로써 PGA 투어에서는 지난주 RBC 헤리지티에서 닉 와트니(미국)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캐머런 챔프(미국), 매카시까지 3명으로 늘었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캐디가 양성반응을 보여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고, 또 켑카의 동생 체이스 켑카(미국)와 가족 중에 코로나19 환자가 있다고 밝힌 지난주 RBC 헤리티지 우승자 웹 심슨(미국)도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PGA 투어는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개점휴업'을 하다가 지난 11일 개막한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2019-2020시즌을 재개했다.

26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50만5542명, 사망자는 48만5748명이고, 미국의 확진자는 241만6727명, 사망자는 12만25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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