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안에 있으면 즐겁고 행복해요"...KLPGA투어 시즌 2승 청신호 김효주
"코스안에 있으면 즐겁고 행복해요"...KLPGA투어 시즌 2승 청신호 김효주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6.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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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김효주

◆한국여자프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2020년 6월 25일(목) ~ 6월 28일(일)
-경기 포천 포천힐스 컨트클럽(파72ㆍ예선-6,605야드, 본선-6,503야드)
-주최: BC카드, 한국경제신문
-주관: KLPGA투어
-출전선수: 조정민(디펜딩 챔피언), 김효주, 이소영, 박현경, 임희정,이보미, 정재은, 이민영2, 배선우 등 132명
-SBS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1-3R 낮 12시부터, 최종일 4R 오전 11시부터 생중계(※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김효주(25ㆍ롯데)의 일문일답.

-오늘 샷 감은.
-오늘 샷감이 좋았으나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샷감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남은 이틀 다 잘 칠 수 있다고 생각든다.

-전후반 차이가 있나.
- 전반(인코스)은 샷이 좋아서 대부분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고, 원하는 구질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찬스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실수가 발생해서 전반 성적은 저조했다. 후반(아웃코스)에는 찬스를 많이 만들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어제는 뛰느라 코스 파악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오늘은 코스 좀 둘러봤나.
오늘 굉장히 많이 둘러봤다. 포천힐스는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코스다.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는 든든한 이소영프로에게 기대어 내려왔다. 

-그린 컨디션은.
어제와 별 차이 없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소프트한 그린이어서 샷하기에 좋았다.

-캐디와 호흡은. 
-전체적으로 나와 잘 맞는다. 노련한 베테랑 캐디여서 코스 설명을 잘해준다. 캐디 오빠랑 얘기를 자주하는 편이다. 재밌는 얘기로 나를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KLPGA투어 많이 출전하는 이유는.
대회가 있으면 츨전하는 게 선수의 도리라고 생각한다.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나의 근황과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쉬어도 할게 없다. 코스 안에 있으면 재밌고 행복하다. 

-남은 라운드 전략은.
샷감이 좋아서 퍼트만 잘 보완하면 되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 선수들이 모두 기량이 올라와서 버디가 많이 나온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면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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