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투어, 어스 몬다민컵 무관중으로 25일 개막
JLPGA투어, 어스 몬다민컵 무관중으로 25일 개막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20.06.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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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LPGA

코로나19로 개막전도 열지 못했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25일부터 열린다. .

JLPGA는 2020-2021시즌 첫 대회인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2억4000만엔)이 25∼28일 지바현 카멜리아힐스 컨트리클럽(파72ㆍ6622야드)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갤러리 없이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른다.

JLPGA 투어는 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0년과 2021년 대회를 하나의 시즌으로 묶어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금 등 순위도 2020-2021시즌 통합 기록으로 관리한다.

지난해 상금왕을 차지한 스즈키 아이, 2019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시부노 히나코 등 일본의 간판 여자골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입국 규제 정책 등 문제로 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선수 상당수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배선우, 이보미, 이민영 등은 같은 기간 경기도 포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출전한다.

개막전 이후 '개점휴업'인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도 8월 20일 시게오 나가시마 인비테이셔널부터 2020-2021 통합 시즌을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4일 코로나19 일본의 확진자는 1만8024명, 사망자는 96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