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 전 야구감독, 강진 다산베아채골프&리조트 홍보대사 됐다
선동열 전 야구감독, 강진 다산베아채골프&리조트 홍보대사 됐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6.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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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사진 오른쪽) 전 감독이 22일 강진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 홍보대사가 됐다. 김흥길 사장(사진 왼쪽)과 사회를 맡은 뮤지컬배우 남경주(사진 가운데)씨가 위촉식을 진행 하고 있다. 사진=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

[골프경제신문]

선수시절 '무등산 폭격기'로 불렸던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야구감독이 강진 다산베아채골프&리조트 홍보대사가 됐다.

강진 다산베아채골프&리조트는 22일 선동열 전 야구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뮤지컬배우 남경주씨 진행으로 다산베아채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선 감독이 기아타이거즈 감독시절 입었던 유니폼과 글러브, 사인볼, 일본 주니치 시절 99세이브 기념으로 주조사가 직접 만들어준 술을 기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발간한 '야구는 선동열:자신만의 공으로 승부하라' 자서전과 함께 선수시절 사진 등 전시대를 클럽하우스 내부에 마련해 골프장을 찾는 내장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동열 홍보대사는 "야구장이 아닌 골프장에 제 소장품 전시관을 마련해 준 다산베아채골프장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다산베아채를 찾아주시는 모든 골퍼들에게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선 홍보대사는 위촉식 후 골프장을 찾은 100여명의 팬들에게 1시간에 걸쳐 사인과 사진 촬영을 하고, 함께 참석한 가족과 라운드를 했다.

지난 2018년 11월 오픈, 강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다산베아채골프&리조트는 총 45만평의 대지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다산, 베아채, 장보고로 구성된 3개 코스 중 씨사이드가 14홀로 구성되어 있다. 총 52개의 객실을 보유한 리조트는 전 객실에서 바다와 산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5층에 위치한 스위트 룸에서는 가우도와 바다를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욕조와 테라스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 5월에는 PGA투어 최경주 선수가 골프장을 방문해 "투어를 뛰면서 전 세계 많은 골프장을 다녔는데 고향 인근 강진에 이렇게 멋진 골프장이 생겨 놀랐다. 가우도를 품고 강진만 너머 청해진 완도로 이어지는 바다 풍경이 절경이다."면서 "코스 레이아웃도 PGA투어에 내놓아도 손색없을만큼 수준급이다. 힐링을 원하는 주말 골퍼들에게 최고의 골프장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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