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미셸 위, 딸 출산
재미교포 미셸 위, 딸 출산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06.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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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ichellewiewest 인스타그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로 재미교포인 미셸 위(31·한국명 위성미)가 딸을 출산했다.

미셸 위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출산소식을 전했다. 미셸 위는 "너를 만나기 위해 나의 일생을 기다려왔다"며 "엄마와 아빠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를 사랑하며 너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미셸 위는 아이의 현지 날짜 생일인 2020년 6월 19일을 적고 "네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년 US 여자오픈 우승자 미셸 위는 지난해 8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무국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결혼했다. 조니 웨스트는 NBA 현재 로고의 실제 모델인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다.

딸의 이름은 '매케나 카말레이 유나(Makenna Kamalei Yoona)'로 지었다. 카말레이는 하와이에서 '사랑받는 어린이'라는 뜻이다.

미셸 위는 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고, 최근에는 미국골프채널 해설가로 활약하기도 했다. 출산 후에도 선수 생활을 계속할 예정인 그는 올해 12월로 예정된 US 여자오픈 출전 의사를 밝혔다. 윤경진=뉴옥특파원

미셸 위와 남편 웨스트. 사진=michellewiewest 인스타그램
임신하고 라운드하고 있는 미셸 위와 남편 조니 웨스트. 사진=michellewiewest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