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경영자가 알아야 할 코스관리상식]8.초여름 과습지역-인력관수가 필수
[골프장 경영자가 알아야 할 코스관리상식]8.초여름 과습지역-인력관수가 필수
  • 서우현 전문위원
  • 승인 2020.06.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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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의 과습을 피하려면 인력관수가 필수적이다.
잔디의 과습을 피하려면 인력관수가 필수적이다.

신록에 계절 6월. 수목은 진녹색으로 변해가고 잔디는 그 어느때보다도 싱그러움을 뽐내는 계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프코스를 관리하는 임직원들은 최고의 잔디 및 나무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늘 긴장속에서 살아간다. 그렇다면 골프장 경영자들은 코스에 대해 무엇을 알아야 할까. 한국대중골프협회(회장 박예식(비콘힐스 골프클럽 회장)) 코스자문을 맡고 있는 골프장경영 및 코스관리 아웃소싱 전문기업 비엔비케이(대표이사 권성호)의 아카데미 연구소에서 알려주는 '경영자가 꼭 알아야할 초여름 코스관리 상식'을 살펴본다.(편집자주)

■과습지역 관리

잔디는 예민한 생명체다. 물이 너무 많아도, 적어도 죽는다. 이것이 관리의 어려움이다. 물이 없으면 말라죽고, 물이 넘치면 썩는다. 

잔디에 수분이 과습하면 잔디의 밀도가 떨어지고 조류와 황화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초기 증상이 시작되면 스트링클러의 관수를 중지하고 인력으로 관수한다. 그래야만 잔디 생육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전면관수를 계속하면 잔디 밀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잔디 보식 등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 이를 방지하려면 인력관수가 필수적이다.

전면관수는 1주일 단위로 5분, 10분, 15분 등 관수시간을 정해 물을 준다.

부분관수는 스프링클럽 관수를 한 뒤 지대가 높은 지역이나 많이 건조해지는 지역을 인력으로 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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