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중단된 가운데 LPGA투어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한 김효주(25ㆍ롯데)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LPGA 투어는 9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김효주의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레이디스 오픈 우승을 축하합니다"라며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김효주의 사진을 올렸다.
김효주는 지난 7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서 김세영(27ㆍ미래에셋)을 연장 1차전에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6년 12월 현대차 중국오픈 우승이후 4년만에 우승한 김효주는 KLPGA 투어 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김효주는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2015년 파운더스컵, 2016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등 LPGA 투어에서도 3승을 거뒀다.
9일 현재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는 총 702만1348명, 사망자는 40만4567명, 미국의 확진자는 195만6499명, 사망자는 11만932명이다. 윤경진=뉴욕특파원
저작권자 © 골프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