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경영자가 알아야 할 코스관리상식]6.초여름 잔디관리-건조지역
[골프장 경영자가 알아야 할 코스관리상식]6.초여름 잔디관리-건조지역
  • 서우현 전문위원
  • 승인 2020.06.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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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로 관수를 하고 있는 플레이어스 컨트리클럽.
스프링클러로 관수를 하고 있는 플레이어스 컨트리클럽.

신록에 계절 6월. 수목은 진녹색으로 변해가고 잔디는 그 어느때보다도 싱그러움을 뽐내는 계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프코스를 관리하는 임직원들은 최고의 잔디 및 나무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늘 긴장속에서 살아간다. 그렇다면 골프장 경영자들은 코스에 대해 무엇을 알아야 할까. 한국대중골프협회(회장 박예식(비콘힐스 골프클럽 회장)) 코스자문을 맡고 있는 골프장경영 및 코스관리 아웃소싱 전문기업 비엔비케이(대표이사 권성호)의 아카데미 연구소에서 알려주는 '경영자가 꼭 알아야할 초여름 코스관리 상식'을 살펴본다.(편집자주)

■초여름에 잔디관리

초여름에 골프장 경영자가 알아야 할 코스상식으로는 건조지역관리, 과습지역관리, 스캘핑관리가 있다.
무엇보다 잔디를 잘 관리하려면 건조지역을 먼저 도면화해야 한다. 그런 뒤 관수자재를 미리 준비한다.

과습지역은 인력관수가 중요하다. 물기둥을 만들어야 하며, 갱신후 모래를 100% 채워야 한다. 

스캘핑관리는 시비간격과 그린테두리, 예지고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건초지역관리

잔디에 수분이 부족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가장 먼저 보이는 현상은 잔디잎이 약간 검은색을 뛴다. 보통 초기 증상이 시작되면 잎이 검은색을 나타내기전에 수분만 공급해주면 잔디가 살아난다.

그러나 검은색이 짙어지고, 잎이 마른 부분이 많게 되면 수분공급이 없디면 고사(枯死)하게 된다. 이때문에 건조지역은 반드시 도묜에 표시하고, 작업자에게 도면을 줘 관수작업을 하게 한다. 

관수방법은 전면관수와 부분관수가 있다.

전면관수는 일주일 단위로 관수일자를 지정해 5분, 10분, 15분 등 관수시간을 지정해 놓고 스프링클러로 물을 공급한다.

부분관수는 스프링클러로 관수를 실시한 뒤 지대가 높은 지역이나 그린 가장자리 등 물이 빨리 마르는 지역은 인력으로 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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