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트할 때 긴장 안하면 좋은 성적 낼 것"...KLPGA투어 E1 1타차 2위 최예림
"퍼트할 때 긴장 안하면 좋은 성적 낼 것"...KLPGA투어 E1 1타차 2위 최예림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5.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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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최예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2020년 5월 28일(목) ~ 5월 31일(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ㆍ6501야드(본선 6415야드)
-출전선수: 임은빈, 박현경, 이다연, 최혜진, 임희정, 김세영, 이정은6, 김효주, 배선우 등 144명
-중계방송 SBS골프,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 1, 2, 4R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3R 낮 12시부터 생중계(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선두와 1타차 2위 최예림(21ㆍ하이트진로)의 일문일답.

-오늘 돋보이는 경기를 펼쳤는데.
전반에 샷이 좋아서 긴장없이 플레이했다. 또한, 캐디 오빠랑 호흡도 잘 맞아, 성적도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다.

-보기가 나오기 전까지 어땠나.
샷감이 오늘 정말 좋았다. 다른 잡념없이 즐겁게만 치자고 생각하며 플레이했다.

-코스가 마음에 드나. 
사우스스프링스 코스가 워낙 좋다. 그리고 선수들 컨디션이 대부분 좋은 것 같아 성적이 좋다.

-전훈에서 집중한 것은.
퍼트와 비거리 늘리기에 비중을 뒀다. 2019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언니들 플레이와 태도에서 많이 배웠던 점들을 통해 성장한 것 같다. 대회에서 긴장 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지난 시즌 루키들의 우승이 자극됐나.
솔직히 부러웠다. 나도 얼른 우승하고 싶었다. 당시에는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요즘에는차분히 성장하며 기다리고 있다. 개인마다 때가 있는 것 같다. 느려도 꾸준히 플레이하자는 마음가짐을 갖는 중이다.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것은.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에서 챔피언조가 가장 최근이다. 내일도 그때와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최종 라운드는.
퍼트할 때 유독 긴장한다. 그 부분 생각하며 힘을 최대한 빼고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 나올 것이다. 우승하고 싶은 마음 최대한 컨트롤하고, 나만의 플레이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