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1년 7개월만에 KLPGA투어 우승도전...선두와 2타차로 공동 2위
이정은6, 1년 7개월만에 KLPGA투어 우승도전...선두와 2타차로 공동 2위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05.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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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이정은6.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이정은6(24ㆍ대방건설)이 1년 7개월 만에 국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은6은 28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0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첫날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보기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며 7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나선 이소영(23ㆍ롯데)과 2타차다. 이정은6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서 2017년 4승, 2018년 2승을 거둔 이정은은 지난해 LPGA Q시리즈를 거쳐 LPGA 투어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코로나19호 LPGA투어가 중단되면서 한국에 들어와 지산컨트리클럽 골프아카데미에서 훈련중인 이정은6은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에서 9언더파 279타를 쳐 공동 15위로 올랐다.

이정은6은 지난 2018년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했다.

이정은6은 "오늘 샷감이 좋지 않았다. 지난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부터 안 되는 이유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대회 3라운드까지 못찾다가, 대회 종료 후 연습장에서 알게 됐다"면서 "캐치한 부분을 이번 대회 계속해서 적용하며 고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혜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최혜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2018년 3승을 거뒀던 이소영은 지난해 준우승만 세 차례했다. 2018년 9월 올포유 챔피언십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임희정(20ㆍ한화큐셀)은 4언더파 68타를 쳐 장하나(28ㆍBC카드) 등과 함께 공동 7위, '대세' 최혜진(21ㆍ롯데)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배선우(26ㆍ다이와랜드그룹)와 김효주(25ㆍ롯데)는 2오버파 공동 90위, 이보미(32ㆍ혼마)는 3오버파 공동 106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은 이날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를 무려 7개나 범하며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125위로 본선진출이 불안하다.

SBS골프는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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