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소아암환우 돕기 위해 전북일보에 3000만원 기탁
동성, 소아암환우 돕기 위해 전북일보에 3000만원 기탁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0.05.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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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대표기업 동성이 전북일보에 소아암환우를 돕는데 써달라며 3000만원을 쾌척했다.

동성(대표 송영석)과 전북일보(회장 서창훈)는 26일 전북일보 7층에서 전북일보가 주최하는 ‘창간 70주년 기념 소아암환우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을 비롯한 간부진과 동성 송영석 대표, 기부금을 전달받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과 서영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송영석 대표는 전북일보 창간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소아암환우 돕기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송 대표는 “소아암환우들을 위해 서창훈 회장님과 함께 보람된 일을 하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서로 돕는 문화가 절실하다. 앞으로도 많은 어려운 분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창훈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통 큰 기부를 해주신 송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동성의 기부는 소아암환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성의 뜻을 받아 전북일보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언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북일보에 기탁된 3000만원은 전북일보 창간 7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소아암 환우 돕기, 전북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모금된 수익과 함께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