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PGA코리안투어 루키2] 윤상필
[2019 KPGA코리안투어 루키2] 윤상필
  • 김윤성 기자
  • 승인 2019.03.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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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이력,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준우승 윤상필

지난해 국내 최초의 프로암 정규대회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무명 반란’을 보여준 윤상필(21)이 KPGA 코리안투어 입성을 앞두고 있다.

작년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추천 선수로 출전해 배우 오지호와 팀을 이뤄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으나 자신의 이름 석자를 골프 팬들에게 제대로 알린 기회가 됐다. 이후 KPGA 코리안투어 QT를 공동 21위로 통과하며 이번 시즌 신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상필은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축구 선수로 활동하다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로 전향했다. 이후 2016년 KPGA 프로(준회원)와 투어프로 자격을 잇따라 획득했다.

그는 “프로 자격을 얻은 뒤 3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해 너무 기쁘다. 유명한 선수들과 한 무대에 서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2019년 시즌 목표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제네시스 포인트 50위 안에 드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명출상 타이틀을 얻는 것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윤성 기자 kimfil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