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어&1]골프(golf)가 뭐지?
[골프용어&1]골프(golf)가 뭐지?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20.05.05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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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golf)가 뭘까.

골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골프용어가 무척 생소(生疏)하고 생경(生硬)하게 들린다. 알듯하면서도 막상 용어를 풀어보려면 쉽지가 않다. 정확한 뜻도 모른채 자신도 모르게 막연하게 사용하곤 한다. 골퍼에게 조금 도움이 되고자 '골프용어&'을 연재한다.(편집자주)

골프를 ‘Grass Oxygen Light Friend’라도 한다. 영어 첫 글자를 따서 모은 것이 골프라는 얘기다. ​잔디와 함께 산소를 마시고, 햇볕을 쬐며, ​친구와 우정을 나누는 것이란다. 그럴듯 하다. 

골프경기에서 정의하는 골프는 14개 이하의 골프클럽을 사용해 볼을 쳐서 티샷부터 그린까지 플레이를 진행해 친 타수를 계산하는 것. 플레이어가 다양한 클럽을 사용해 가능한 한 적은 타수(스트로크)로 코스 위에 있는 홀(hole·구멍·컵)에 볼을 넣는 '클럽 앤드 볼 스포츠(club-and-ball sport)'다. 스트로크(stroke)는 1회의 타격을 의미한다.

홀은 2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홀은 각각의 티박스와 그린을 갖추고 있는 별도의 골프코스 구역이고, 각 홀은 기준타수인 파(par)가 정해져 있다. 또 다른 하나는 홀은 그린에서의 구멍을 말한다. 홀의 크기는 지름 4.25inch(107.95mm)로 약 108mm다. 

99타를 친 스코어 카드를 집에 갖고 가면 딸이 하는 말, "아빠, 이왕이면 100점을 맞지~"라고 한다. 골프를 모르는 어린 아이에게는 숫자가 큰 것이 좋은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코스에 나가면 잘 쳐서 스코어를 최대한 낮춰야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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