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현장에서 쓰는 '골프영어' 출간...행복에너지
골프 현장에서 쓰는 '골프영어' 출간...행복에너지
  • 안신영 객원기자
  • 승인 2020.05.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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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진출하려는 선수나 해외골프투어에 나서는 골퍼들에게 필수지침서인 골프영어(박환문 저ㆍ도서출판 행복에너지ㆍ대표이사 권선복)가 출간됐다.

이 책은 골프 프로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딸을 캐디하며 해외출정을 따라다니는 ‘골프 대디’ 저자가 기획한 현지에서 쓸 수 있는 ‘쉽고 쏙쏙 들어오는 현지 영어’를 집약한 책이다.

골프대디인 저자는 "프로 골프선수가 꿈인 초, 중, 고, 대학생들과 프로 테스트를 준비하는 아마추어 그리고 한국프로골프(KPGA)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프로선수들과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쓰지 않는 쓸모없는 표현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고 알아 두기만 하면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문제없이 가능한 알짜배기 영문장만을 담았다.

‘골프 투어’의 전 과정을 담은 이 책은 출국해 미국으로 입국할 때 쓰는 영어부터 시작해 자동차를 렌트하고 호텔에 찾아가며 현지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집을 구하고 영화관, 미장원, 세탁소, 병원, 스타벅스, 레스토랑, 마트에서 장을 보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꼼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영어가 담겨 있다.

물론 백미는 골프연습장을 이용하고 필드에서 라운드를 뛰며 경기 후 인터뷰 시에 사용할 수 있는 본격 골프에 특화된 영어표현이라 할 수 있겠다. 추가로 ‘감칠맛 나는 원포인트 영어레슨’을 통해 짧은 단문장으로 의사표현을 할 때 사용하는 문장도 실려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또 중간중간 ‘BREAK’를 실어 현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수록하여 독자의 눈길을 이끌고 있다.

해외나 국내에서 활동하는 프로골퍼들은 물론, 뒷바라지에 헌신하는 부모님들도 경쟁력을 높이려면 영어가 필수적이다.